[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 한창욱] 힘들지 않은 딸되기
삶이 정 힘들면 그냥 아빠 딸로 살아라 작은 일도 잘 해낼 자신이 없고, 삶이 고단해서 앞으로 한 걸음 내딛기조차 힘들고, 하염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하는 데까지 했는데 더 이상 의욕이 나지 않으면 애써 기운을 짜내서 살아가려고 하지 마라. 그냥 아빠 딸로 살아라. 아빠가 비록 넉넉하지 못하고, 기력도 한창때보다는 떨어졌지만 기꺼이 너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마. 딸아, 나이 먹고 아빠에게 기댄다고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거라. 아빠는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고 고단해도 네가 아빠 딸이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단다. 중에서 자격증, 토익, 전공 공부, NCS, 공기업 및 해외 인턴, 공모전, 프로젝트 등등 취업을 위해 물리적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왔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였..